과천, '지역정보화 기본계획' 수립키로

과천시는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 운영을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지역정보화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16일 과천시에 따르면 스마트 전자정부 구현 등 국가 정보화 기조 변화에 맞춰 시의 행정, 생활, 산업, 환경, 교육, 도시기반, 정보인프라 등 전 분야에 걸쳐 최신 ITC 정보화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등 최신 정보기술을 접목한 지역정보화 사업에 5년간 6천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지역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지난 3월 말 사업자를 선정했으며, 오는 24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시정 목표와 도시기본계획, 공약사항 등 장기적인 마스트플랜과 연계를 통한 특화된 정보화 서비스 모델발굴에도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정보화 환경 및 현황분석을 통한 비전 목표 수립, 최신 ICT 및 정책 환경을 고려한 정보화 전략 도출, 정보수용에 대비한 미래 정보화 모델 발굴,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통합이행계획 수립 등이다.

 

지역정보화 기본계획이 완료되면 시민들은 콘텐츠화된 행정업무 정보화 성과에 대해 웹상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행정 정보화를 통한 성과를 생활이나 산업 정보화와 연계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창섭 정보통신 과장은 “정보화 기본계획을 통해 급변하는 IT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단계별로 로드맵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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