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전문상담사 182명을 일선 학교에 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문상담사는 초등학교 37명, 중학교 96명, 고등학교 41명이다.
또 학교폭력신고센터 117 운영을 위해 전문상담사 5명을 별도로 선발, 배치했다.
전문상담사는 학교부적응 학생 및 고위기군 학생에 대한 상담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학업중단 등 학교 부적응 학생을 조기진단.치유함으로써 단위학교 차원의 1차적 예방 및 상담기능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은 당장 수급이 어려운 정규직 전문상담교사의 대체 및 보조인력으로 채용됐다.
시 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가 언제 어디서든 도움을 요청하면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전문상담사 근무 시간을 학교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문상담사는 방학기간에도 근무를 한다.
한편 시 교육청은 지난 13일 전문상담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갖고 학생과 학부모가 바라는 전문상담사의 역할, 상담 기법, 학교폭력 가·피해학생 및 학부모 교육·지원 방안 등에 대해 교육했다.
시 교육청 우인상 학교생활안전지원과장은 “전문상담사에 대한 지4 속적인 역량 강화 방안을 마련해 학교부적응 학생, 위기학생 및 학교폭력 가·피해학생, 학부모에 대한 전문성 있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기자 ph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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