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장중 140만원 기록 ‘고공행진’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 경신…5일째 상승세 이어가

삼성전자가 장중 140만원을 돌파하며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30일 전날보다 1.16% 상승한 139만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하루만에 갈아치웠고 장중에는 140만9천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모간스탠리, CS증권, 도이치증권, BoA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매수 주문이 대거 이뤄졌다.

5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 27일 138만3천원으로 직전 장중 사상최고가를 경신했었다.

코스피 역시 3천억원 가까이 사들인 외국인에 힘입어 6포인트 오른 1천981에 거래를 마쳤고 원·달러 환율은 5원20전 내린 1천130원에 마감했다.

지난주 증권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SDI는 전날보다 7.95% 오른 16만3천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것보다 좋은 1분기 실적에 삼성중공업도 전날보다 5.84% 상승해 4만1천700원을 기록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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