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AIR 뭄바이 특집]1. 인도시장 동향

 

‘2012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뭄바이’가 오는 16일과 17일 뭄바이 소재 인터컨티넨탈호텔과 랄릿 플라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내 60개 기업과 대전, 울산 등 전국에서 참가한 15개 기업 등 총 75개 국내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1천개 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어서 국내 기업들의 인도시장 진출에 최적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인도는 중장기적인 경제성장 잠재력을 볼 때 21세기에 미국 및 중국과 함께 세계경제를 이끌어 갈 3대 강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성장잠재력이 큰 BRICs 국가이다.

특히 CEPA(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가 지난 2010년 발효됨에 따라 중국, 일본, EU 등의 선진국보다 먼저 거대시장을 우리 중소기업이 선점할 수 있는 발판 마련된 상황이다.

뭄바이가 소재한 마하라쉬트라 주는 산업생산의 25% 이상과 인도 수출의 48% 이상 점유 중하고 있으며 인도 시장 진출 여건에 있어서 모든 여건이 다른 주에 비하여 우수해 규모와 성장 면에 있어서 인도 성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G-FAIR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G-FAIR 뭄바이’를 통해 인도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및 애로사항 청취, 신규 바이어 발굴을 적극 지원해 양국 산업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인도시장

인도의 산업구조는 농업 등 1차 산업 25%, 제조업 등 2차 산업 30% 서비스의 3차 산업 45%이며 산업별 노동자 고용 비율은 1차 산업이 67%, 2차 산업이 15%, 3차 산업이 18%이다.

주요 생산품은 섬유, 화학, 식품가공, 철강, 운송장비, 시멘트, 원유, 기계 등이며 농축산 분야는 쌀, 밀가루, 면화, 쥬트, 차, 사탕수수, 감자, 양, 가금류 등이다.

연간수출액은 400억달러로서 섬유제품, 보석류, S/W, 화학, 가죽 제품 등을 주로 수출하며 연간수입액은 500억달러로 원유, 기계류, 보석, 비료, 화학제품을 주로 수입한다.

도의 종교분포는 힌두교와 이슬람교가 인도 종교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인도에서 종교는 인도국민생활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종교 없는 인간생활은 생각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종교는 인도인의 생활과 밀착되어 있는 지배적 요소이다.

인도의 기후는 아열대에서 온대에 위치하지만, 전체적으로 열대몬순(계절풍)기후를 나타낸다.

밤에도 실내는 더워 사람들은 마당이나 길 가에서 노숙을 많이 한다.

인도는 전체적으로 건조한 지역에 속하여 강수량이 적어 물이 부족한 곳이 많다. 대부분 지역에서 논농사가 어렵지만 대 하천 주변지역에는 물이 풍부하여 벼농사 재배지역이 형성됐다.

- 우리나라 기업에 유리한 인도시장!!

인도는 중국, 러시아, 브라질과 함께 브릭스(BRICs)를 구성하는 거대 신흥경제 대국으로 지난 2008년 기준 1인당 국민총생산(GDP)는 약 1천달러에 불과하지만 세계 2위인 11.5억명의 인구와 함께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의 거대 소비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한국과 인도는 지난 1973년 수교 이후 약 35년간 정치, 경제, 사회 등 분야에서 지속적인 관계 발전을 이뤄왔다.

특히 양국 간 교역액은 2000년 이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 2000년 약 20억달러에 불과했던 교역액은 2008년 156억달러로 약 8배 증가했다.

또 2003~2008년간 양국 간 교역액 평균증가율은 약 30%로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교역액 평균증가율 17.8%보다 2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2010년 1월1일에 ‘한ㆍ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이 발효됐다.

한ㆍ인도 CEPA 체결은 우리나라가 이렇게 세계경제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와 처음으로 FTA를 체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특히 중국, 일본, EU 등 경쟁국보다 한발 앞서 체결함으로써 인도시장 선점 가능성이 더욱 커져 우리나라 기업들의 인도시장 진출은 한동안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 최근 인도시장의 HOT ISSU

최근 인도 중소기업들은 갈수록 빠르게 확산되는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를 활용, 효율적인 비즈니스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인도의 3대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 사이트로는 페이스북, 링크드인, 트위터가 있으며, 이는 인도 전체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 사이트 중 총 온라인 방문자 수와 총 이용시간의 97%를 차지한다.

최근 인도는 슈퍼마켓 등 소매 유통시장을 해외기업에 개방하기로 했다.

월마트 테스코 까르푸 등 글로벌 유통업체들이 급성장하는 인도 시장에서 자유롭게 영업할 수 있게 됐다.

또 나이키 애플과 같은 단일 브랜드 유통기업의 투자 한도를 종전 51%에서 100%로 확대,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인도는 소상인들의 생활기반이 무너질 수 있다는 이유로 슈퍼마켓 형태의 해외 유통업체들이 매장을 열고 소비자들에게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것을 금지해왔다.

이번 시장 개방은 지난 몇 년간 인도가 취한 개혁 가운데 가장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눈에 보는 ‘中企 지원’ 안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선정

- 신청자격 : 도내 소재 중소제조기업, 벤처기업, 제조업관련 서비스업, 녹색 ? 신성장동력 중소기업, 지식산업을

영위하는 기업 중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가동 중인 기업

도내 소재(본사 또는 주공장)한 중소기업 중 신청일 현재 공장 등록업체

- 신청기간 : 22일(화)까지

- 신청방법 : 방문접수 또는 우편접수

※ 접수기관 : 시·군청(기업지원 담당부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 문 의 : 경기중기센터 SOS지원팀 (031-259-6112)

▲2012년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대전 경기도관 참가업체 모집

- 신청자격 :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중소기업

- 신청기간 : 31일(목)까지

- 신청방법 : 우편 접수

- 문 의 : 경기중기센터 전시컨벤션팀 (031-259-6125)

▲가족친화경영컨설팅 지원사업

- 신청자격 : 업력 2년 이상으로 주된 사무소나 제조시설이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

※ 지원 제외대상 기업 : 유관기관 중복지원기업, 금융불량거래 등록기업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공공기관

- 신청기간 : 31일(목)까지

- 신청방법 : 방문접수, 우편접수, 팩스(031-259-6180)

- 문 의 : 경기중기센터 SOS지원팀 (031-259-6115)

※ 자료제공 :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 상기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 및 취소 될 수도 있습니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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