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개성공단 입주기업 “금융자금 등 지원을”

송영길 시장과 간담회

인천지역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3일 송영길 인천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추가 금융자금 지원 등 경영 활성화 방안을 건의했다.

오경택 동양다이캐스팅㈜ 대표는 “신용보증재단과 기술보증재단 등 유관기관과 개성공단을 방문해 개성공단의 실태와 가능성을 확인한 뒤 추가 금융자금 지원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요구했다.

권영철 ㈜풍양상사 대표는 “한미 FTA 협상 시 개성공단 제품의 역외가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와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명주 석촌도자기㈜ 대표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2012년 비전기업에 선정돼 각종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답변을 통해 “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를 중심으로 개성공단 지원단을 구성하고 남북경협 포럼(개성공단 지원 포럼) 등의 개최를 통한 개성공단 활성화와 이슈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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