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公 등 9개사 참여
세계 관광시장의 큰손,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천항 구성원들이 손을 맞잡았다.
9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을 인천항으로 유치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여객터미널, 한중카페리선사 등 9개사로 구성된 ‘인천항 카페리 마케팅 협의회(ICMA)’를 발족시켰다.
항만과 여객터미널 관리운영 주체, 인천~중국간 정기노선 사업자가 모두 참여한 ICMA는 중국과 최근접 거리에서 최다 도시(10개 항로)와 교류하고 있는 인천항 카페리 항로의 공동 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기구를 구성해 국제 카페리 항로의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관광객 유치를 더욱 체계적이고 다채롭게 해 나가자는 것이 발족 배경이다.
이에 따라 ICMA는 중국·한국측 인·아웃바운드 여행사 명단 및 마케팅 관련 정보의 공유, 한국과 중국의 여러 지자체와 관광 관련 업·단체들에 대한 인천항의 공식 소통 채널로 움직이며 추후 마케팅 전문 기업과 여행사까지 합류하는 단계에서는 기획상품 개발과 전략 프로모션도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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