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공연단 해외파견단에 선정, 중국 칭다오서 공연
포천시립민속예술단(단장 한동엽)은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이해 외교통상부가 주관한 중국 심청 및 칭다오 지역에 파견할 지자체 문화공연단 공모신청에 응모해 최종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공모 신청접수는 지난 3월 7일부터 4월 6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돼 20여건의 지원 신청서가 접수됐다. 공모심사는 외교통상부 문화외교국 및 공연단 선정 자문위원회(공연·예술 관련 민간 전문가 5인) 심사로 이뤄졌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은 ‘The Spirit of Korea(한국의 얼)’ 제하 태평무, 부채춤, 한량무, 쟁강춤, 진도북춤 등 다양한 한국무용을 하나의 공연으로 구성한 작품을 선보였다. 예술단은 이번 중국 공연으로 한국무용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해외에 홍보하고 한국 문화 브랜드 제고와 포천시를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외교부와 지자체간 협력은 지방자치단체 문화공연단의 해외역량 강화 제고는 물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상호 win-win할 수 있는 모범 사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지자체 공연단 해외파견 공모사업을 지속 진행해 보다 많은 지자체 문화공연단에게 해외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해 지자체가 처음으로 참여하는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세계적 문화예술 도시로서 포천시의 위상을 높이고 포천의 얼을 세계에 알려 국제적 홍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 ☏ 031-538-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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