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자중학교 학생들의 연주로 꾸며진 ‘제31회 스승의 날 기념’ 작은 음악회가 15일 인천 동부교육지원청 로비에서 열렸다.
음악회는 학교현장 지원을 위해 애쓰는 교육지원청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음악으로 기리는 사제 간 보은(報恩)의 정’이라는 주제로 인천여중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해 마련한 자리다.
첼로·바이올린·피아노 독주와 플륫 듀오, 현악 4중주 팀이 클래식과 영화 OST, 대중가요를 연주해 청중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인천여중 중창단의 ‘스승의 은혜’ 노래 제창에 맞춰 학생들은 손수 준비한 카네이션을 오병서 교육장을 비롯한 모든 청중에게 선물하며 감사 인사를 하는 깜짝 행사를 가졌다.
오병서 교육장은 음악회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한 뒤 “바쁜 행정업무로 고단했지만 아름다운 음악선물을 받고 나니 힘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혜숙기자 ph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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