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크' 농특산물 전용관, 동부권에도 개설

G마크 농특산물 전용관이 동부권에도 생겨 경기 동부권 주민들이 손쉽게 G마크 농산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성남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내에 경기도지사 인증 농특산물 브랜드인 G마크 전용관을 설치하고 오는 6월부터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농협성남유통센터는 오리역, 수지역, 분당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는 사통팔달 지역이며, 성남, 용인, 수원지역 주민들이 주로 찾는 대형 유통매장이다.

80㎡(24평) 규모로 설치되는 전용관에는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농특산물, 친환경농산물, 품질인증농산물 등 도내에서 생산되는 50여개 품목을 입점시켜 365일 상설 전시, 판매한다.

G마크 농특산물 전용관은 지난 2008년 수원, 2010년 고양에 이어 세 번째로 설치된 것이며, 이로써 G마크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힘을 얻게 됐다.

지난해 수원 및 고양 G마크 전용관에서의 매출은 69억원에 달했으며, 농협성남유통센터 내에 세번째 전용관 설치로 G마크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게 됨은 물론 매출 신장과 농촌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기대하고 있다.

경기농림진흥재단 관계자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G마크 농특산물을 연중 판매해 농촌경제 활성화 및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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