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공개연애 예찬 “정석원과 공개연애 너무 좋아”

가수 백지영이 공개연애 예찬론을 펼쳤다.

배우 정석원과 열애중인 가수 백지영이 공개연애를 예찬하고 나섰다.

백지영은 최근 새 음반발표와 관련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공개연인인 배우 정석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공개연애를 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했을까 후회했을 것 같을 정도로 좋다”며 ‘공개연애 예찬론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류승범-공효진 커플을 보면 그들처럼 편하게 지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을 했다”며 “남들처럼 평범하게 연애하고 서로에게 좋은 것만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백지영은 또 “공개 연인으로서 단점은 하나다.평범한 연인들처럼 싸우면서도 쉽게 내색하지 못한다는 것”이라며 “그래도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다. 특히 같은 일을 하다 보니 서로 모니터링도 해주고 말도 잘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도 높다”고 말했다.

아울러 백지영은 “(정)석원씨는 나보다 음악을 더 많이 듣고, 나는 그보다 더 많은 영화를 본다”며 “내가 댄스음악을 한다고 했더니 걱정이 많았던 것 같다. 안무 동영상을 보여줬더니 크게 놀란 눈치였다. 걸그룹 틈에서 내가 어떻게 할지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영상을 보고 ‘됐다! 잘 한다’고 말해줘 만족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백지영 공개연애 예찬론자 같다”, “백지영-정석원 커플 보기 좋다”, “백지영 공개연애 예찬, 나도 공감”, “백지영 공개연애 예찬 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2009년 ‘내 귀에 캔디’ 이후 댄스음악으로는 3년 만에 ‘굿 보이’로 컴백하며 비스트 용준형과 함께 했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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