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커버그 결혼, 페이스북에 ‘애인있음→결혼했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가 결혼했다.

주커버그는 지난 19일(현지시각) 중국계 미국인인 프리실라 찬(27)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러 앨토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팰러 앨토는 페이스북의 본사가 있는 곳이다.

주커버그의 아내인 프리실라 찬은 중국계 미국인으로 두 사람은 하버드대학교에서 만나 9년간 교제, 결혼에 골인했다.

주커버그의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 등 100여명만 참석해 소박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참석한 하객들마저 대부분 신부 프리실라 찬의 의과과정 졸업 축하 파티인 줄 알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품절남이 된 주커버그는 페이스북 창업자 답게 그의 페이스북 계정을 ‘애인있음’에서 ‘결혼함’으로 바꿨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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