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에너지 산업 국제행사 유치 성공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산업 국제행사인 ‘가스텍(Gastech) 2014’가 오는 2014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킨텍스는 미국 텍사스 휴스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등과의 치열한 경합 끝에 ‘가스텍 2014’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스텍은 영국 DMG사가 주관해 18개월 주기로 개최되는 국제 가스 전시회로 세계 가스 회의(World Gas Conference), 국제 LNG Conference와 더불어 세계 3대 국제가스컨벤션 중 하나다.
1972년 런던에서 시작해 올해는 10월 런던에서 제26차 행사가 개최되며, 행사에는 400개 이상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참가한다.
오는 2014년 3월24일부터 4일 간 열리는 ‘가스텍 2014’는 최소 4만㎡ 이상의 킨텍스 전시 면적을 사용하게 된다.
이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 순회 무역전시회 중 최대 규모로 새로운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각국의 에너지 분야 장·차관과 대형에너지 기업관계자 등 약 1만5천명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국내 숙박, 운수 및 관광 산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철 킨텍스 대표이사는 “가스텍 2014 유치는 유관 기관들 간의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의 결과”라며 “현재 추진 중인 2016년 로타리 서울 국제대회, 2019년 LNG conference 등 국제적인 대규모 국제 전시회와 컨퍼런스를 유치해 이번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