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예절교육기관 과천예원이 전남 해남군에서 열린 초의문화제 전국다식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다식의 실용화와 대중화를 위한 다식경연대회는 전국 300여 다인 단체와 다식 동호인 200여만명이 손꼽아 기다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다인 축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에서 김계숙 과천예원 원장을 비롯해 최종혜 실장, ‘웰빙약선요리’ 강사 강옥령, 김서리씨 등 4명은 허약한 여성의 체질개선에 도움을 주는 ‘사물용안육양갱’과 혈을 잘 통하게 해 간의 건강과 기를 보하는 ‘초석잠 정과’ 등을 출품해 금상을 수상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김계숙 원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격려로 이같은 좋은 결과를 거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남 해남군이 후원하는 초의문화제는 조선후기 다(茶)의 성인 초의선사를 기리는 행사로 지난 1992년부터 매년 대흥사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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