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향교(전교 최종수)가 전국 시범향교로 선정됐다.
시범향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유교 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매년 실시 중인 지원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성균관은 지난 4월 한 달간 전국 234개 향교의 청소년 인성교육 추진 사업과 사회봉사 기여도, 향교 개방 실적 등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과천향교는 시대 변화에 따른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 사업과 지역문화 활동 공간, 창의적 인재양성, 글로벌 선비육성 등 향교가 평생교육학습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여름방학 동안 추진한 ‘2박 3일 향교스테이’, 명사 특강과 함께 차와 라이브 국악감상을 할 수 있는 ‘향교문화 아카데미’를 운영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과천향교는 바른말, 바른 행동, 인성교육을 주제로 지도사를 양성하는 학교 운영과 기업에 파견하기 위한 ‘시범교육 바른생활 멘토 양성’, 자아를 찾고 심신의 여유를 찾기 위한 1박 2일의 ‘향교별밤지기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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