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 개교 60주년 기념식
한국항공대학교(총장 여준구)는 24일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국내외 주요 산·관·연 인사와 동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60주년 기념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특성화대학인 한국항공대는 이날 항공우주분야 교육과 연구를 선도해 세계적 수준의 항공우주특성화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내용의 대학 장기발전계획인 ‘비전 2020’을 발표했다.
이어 학교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특별공로상과 산학협동상 등 시상식을 했다.
항공대는 개교 60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6월 중순까지 교내외에서 다양한 문화 및 학술행사와 동문 초청행사를 개최한다.
항공대는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과 함께 발전하면서 지난 60년간 국내 항공우주전문인력의 다수를 양성해 왔으며 현재까지 한국항공대가 배출한 동문은 2만여 명에 달한다.
여준구 총장은 “대한민국이 미래의 선진국으로 도약하려면 항공우주산업이라는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지닌 분야를 새롭게 개척해야 할 것”이라며 “항공우주는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것은 한국항공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