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디자인·상품개발
강화 완초(왕골) 전통기술이 보타이(나비넥타이)·복주머니로 실용화돼 현대적으로 재탄생된다.
행정안전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6월 선정한 25개 향토 핵심자원에 대한 디자인·상품개발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향토 전통기술의 원형과 상징성을 유지하면서도 실용성과 대중성을 가미해 현대인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생활용품·선물 위주로 개발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그 결과 문화상품(8개), 포장디자인(11개), 무늬디자인(2개), 브랜드(2개), 캐릭터디자인(2개) 등 다양한 형태의 경쟁력을 지닌 현대적인 문화상품이 탄생했다.
이중 전통기술자의 손을 거쳐 상품으로 완성된 10개 업체 20개 품목이 국립박물관 문화재단의 입점 심사를 통과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게 된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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