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김기근 경량급더블스컬 ‘금빛 질주’

[장보고기 전국 조정대회] 여고부선 수원 영복여고 안미진·최예인組 우승

김동수와 김기근(수원 수성고)이‘제38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남자 경량급더블스컬(L2X)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동수·김기근조는 30일 부산 서낙동강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남고부 경량급더블스컬에서 6분51초51의 기록으로 골인하며 오동주·이상구조(인천체고·6분53초65)와 김동현·박태백조(광주체고·6분57초27)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미진·최예인조(수원 영복여고)도 여고부 경량급더블스컬(L2X)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미진·최예인조는 이날 열린 결승에서 8분31초49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8분31초89에 골인한 양미현·정예림조(부산체고)를 불과 0.4초차로 제치며 짜릿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와 함께 김도훈·조원동조(인천항만)는 남자일반부 싱글스컬(1X)에서 각각 8분28초88과 8분50초09의 기록으로 나란히 1위와 2위에 오른 뒤 함께 조를 이뤄 출전한 남자일반부 무타페어(2-)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무타페어(2-)에 출전한 안재혁·이기성조(수성고)와 양준혁·이진석조(인천체고)도 각각 7분17초28과 8분06초83의 기록으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김혜란·안다인(경기대)은 여대·일반부 경량급더블스컬에서 7분48초10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박민수 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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