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1번지 명성 되찾는다 고양시, 고교학력 향상 지원

고양시가 고교학력향상을 위해 화정고 등 10개 고등학교에 5억6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30일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고양시교육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고교학력향상 지원사업 대상 학교를 선정했다.

시는 다음달 초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화정고에 8천만원, 우수 학교로 선정된 덕이고·안곡고·백신고 등 3개 학교에는 각각 6천만원을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려학교로 선정된 고양고·주엽고·화수고·일산동고·세원고·백마고 등 6개 교에는 각각 5천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고교학력향상 지원사업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지역 인재들이 다른 시·군으로 유출되는 현상을 방지하고 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5년째 특수시책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시가 올해 지원하는 교육경비는 친환경 무상급식과 우수 축산물 등을 포함해 모두 357억원에 이른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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