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의 든든한 후원자…농협 군포시지부
주말농장 개장·‘食사랑 農사랑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눈길
농협의 소중한 ‘같이’의 가치를 가슴 깊이 생각하고 실천하는 농민들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그 역할에 충실하고 있는 NH농협 군포시지부(지부장 김동윤). NH농협 군포시지부는 무엇보다 조합원과 지역발전을 위해 재투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상생의 힘을 키워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5월 7일 김윤주 군포시장, 한우근 군포시의회 의장, 김동윤 지부장과 관내 기관장 및 농협 우수고객과 그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사랑 농협 주말농장’을 개장했다.
군포시 둔대동에 위치한 군포사랑 주말농장은 주변환경이 수려하고 쾌적하며 군포의 명산인 수리산이 인근에 있는데다 농작물 생육이 잘되는 우수한 토질을 가지고 있어 주민들의 인기가 높다.
특히 군포시 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존 및 군포의왕 교육지원청 청소년 현장학습 체험장 등 관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는 등 청소년들에게 농사체험을 통한 농업, 농촌의 중요성을 알게 함으로써 농촌사랑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고객들은 생명산업인 농업의 중요성과 ‘食사랑·農사랑’ 운동의 중요성 및 농장운영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김윤주시장을 비롯한 기관장들과 함께 상추, 아욱, 시금치 등의 여름 채소를 파종했다.
또 농협 군포시지부 관내 직원 50여명은 주말농장 개장식을 마치고 관내 죽암천 주변에서 환경정화캠페인도 진행했다.
김동윤 지부장은 “얼마되지 않는 작은 땅이지만 가족과 함께 농사의 중요성을 알고 한포기, 한줄기에 가족사랑을 듬뿍 담아 미래의 희망을 심으면 좋겠다”며 “농업인의 어려움과 안타까운 농촌 현실도 느끼시며 우리 농업·농촌을 사랑해 주시고 생명산업인 농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NH농협 군포시지부와 NH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이윤호)는 지난 4월 24일 지역내 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부대학 수강생 및 도시소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평 가루매마을에서 ‘식사랑·농사랑운동’ 현장체험 활동을 가졌다.
전형적인 시골마을인 양평군 가루매 마을은 ‘연간 방문자 1만여 명’, ‘매출액 4억 원’으로 유명세를 탄 마을이다.
이날 연수에서는 식사랑농사랑 운동의 이해와 중요성에 대한 강의, 영상물시청, 제철 농산물 수확체험 및 우리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먹을식(食)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우리 농업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진숙 농정지원팀장은 “식사랑·농사랑운동은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찾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음식의 바탕이 되는 우리농산물을 새롭게 인식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글 _ 군포·김성훈 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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