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휴게소 내 ‘체험형 전문쇼핑몰’ 첫 삽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1일 오후 3시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에서 사업시행법인인 평안세븐스마일㈜와 체험형 아웃도어 전문쇼핑몰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장석효 한국도로공사 사장, 도태호 국토해양부 도로정책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하는 체험형 아웃도어 전문쇼핑몰은 기흥휴게소 내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설치되며 지상 3층, 지하 2층 연면적 5천666㎡ 규모로 오는 12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객들이 쇼핑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전문 아웃도어 브랜드 매장과 인공암벽, 캠핑 체험장, 보온·방수 체험실, 어린이 공기막구조 놀이터 등 체험·놀이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이 시설은 평안세븐스마일㈜가 25년간 운영할 예정이며 아웃도어 전문업체인 평안엘앤씨㈜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경부고속도로 ‘옥천만남의 광장’과 중부고속도로 ‘마장복합휴게시설’도 각 올 7월과 12월 개장 예정”이라며 “이와 같은 새로운 트렌드의 휴게소 확충으로 휴게소가 더 이상 거쳐 가는 휴게소가 아니라 머물고 싶은 생활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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