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토요예술 채움 페스티벌 ‘온통’ 개최

안양아트센터 앞 광장과 야외무대가 청소년들을 위한 놀이터로 변신한다.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다양한 놀이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토요 상설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

프로그램 공식 명칭은 토요예술 채움 페스티벌 ‘온통’으로 온통은 ‘있는 전부’ 또는 ‘나눠지지 않은 한 덩어리’라는 순 우리말이다. 즉 문화예술의 모든 것을 광장과 야외무대에 펼쳐 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페스티벌은 오는 16일 오후 2시를 시작으로 7월7일까지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펼쳐지며, 행사 당일 비가 올 경우에는 한 주 연기된다.

주요 프로그램도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인디밴드 공연과 비보이 공연, 마술쇼 등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아트마켓과 벼룩시장도 열린다. 특히 광장과 야외무대의 장점을 살려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각종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노재천 대표이사는 “아트센터 광장과 야외무대 등 유휴시설을 활용해 청소년과 시민이 하나가 되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축제를 시즌별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687-0500

윤철원기자 ycw@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