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당 최대 1억원씩 3년간… 내달 7일까지 접수
대한체육회가 비인기종목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지원에 나섰다.
5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2011년 1월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신규 창단된 직장운동경기부를 대상으로 총 5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내달 7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실업팀창단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지원팀을 선정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아래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이 기간동안 창단한 실업팀(지자체, 공공기관)에 훈련운영비 등을 포함해 팀당 최대 1억원씩 3년 동안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지자체 직장운동부의 해체가 빈번한 가운데 비인기종목의 실업팀 창단을 독려하고 경기력 향상 및 스포츠 저변확대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한체육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 저변이 취약한 동계종목과 국제경기 메달 가능성이 높지만 실업팀이 부족한 종목에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졸자 채용지원정책과 연계해 선수를 능력 위주의 고졸 선수로 채용하고, 팀 창단 후 지속적으로 운영이 가능한지 여부도 이번 선정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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