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서동 상수도관 파열 4시간 단수 주민들 불편

수원 화서사거리 주변 상수도관이 파열, 인근 50여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4시간여 동안 중단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5일 새벽 3시50분께 수원시 화서동 화서사거리 부근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상수도관 200mm가 자연 파손된 것으로 주철관 형태의 상수도관은 지난 2003년에 매설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사고로 오전 7시30분까지 3시간40여분간 화서동 일대 50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 출근시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수도관 파열사고가 발생하자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현장에 출동, 긴급 보수공사를 벌였으며 화서동 일대 단수지역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70여명에게 급수지원을 벌였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화서사거리 주변 인도 밑을 지나는 상수도관로가 자연 파손되면서 수돗물이 누수, 긴급 보수공사를 벌였다”며 “오전 7시30분께 복구작업이 완료돼 현재 원활한 상수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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