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 중앙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2012 한국관광의 별' 문화관광 자원부문에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선정됐다.
시는 7일 ‘2012 한국관광의 별’ 최종 수상자로 ▲수원화성(문화관광자원 부문) ▲금강 소나무숲(생태관광자원 부문) ▲국내여행총정리(스마트정보 부문) ▲우리나라 어디까지 가봤니? 56(단행본 부문) ▲영주 선비촌(체험형 숙박) ▲정선 5일장(쇼핑 부문) ▲내일로 티켓(프런티어 부문) ▲대구근대골목(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포스코(휴가문화 우수기업 부문) 등을 비롯해 일본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킨 그룹 ‘카라’까지 총 10개 부문의 단체 및 개인 등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창의적인 발상으로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2010년에 처음으로 제정되어 올해 3회를 맞이하고 있다.
선정 절차는 일반인 및 전문가 후보추천, 다수추천 기준의 예비후보 선정(부문별 10배수 내외), 범국민참여 온라인투표, 다수득표 기준의 최종후보 선정(부문별 3배수 내외), 최종후보에 대한 심사위원 평가 등이며 이후 온라인투표 결과 60% 및 심사위원 평가 40%를 반영하여 최종 선정됐다.
올해 국민참여는 후보추천건수 총2만9천99건(전년대비 182% 증가), 온라인투표 참여건수 총13만88건(전년대비 총건수 15.3% 증가, 후보별 평균득표수 62% 증가) 등으로 한국관광의 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2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은 오는 6월12일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문화부 장관명의 상패를 비롯하여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됨으로써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더 널리 홍보해 수원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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