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업체, 세계최대 전시회 ‘E3’참가 1천만弗 상담·400만弗 계약성과
경기도 게임산업 시장개척단이 세계 최대 게임전시회 E3에 참가해 1천만 달러 상담 및 400만 달러 계약 성과를 거뒀다.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성열홍)은 11일 경기도 게임산업 시장개척단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LA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게임전시회 ‘E3’에 참가해 1천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과 4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E3 전시회에는 경기콘텐츠진흥원(GCA)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성남산업진흥재단(SNIP)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 성남지역 기업 5곳 등 총 8곳의 게임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게임업체 ‘디이씨코리아’는 중국 애니메이션·게임 업체와 현장 MOU를 체결하면서 캐릭터 ‘코코몽’을 활용한 스마트텔레비전 게임 및 모바일 게임을 중국시장에 현지화하기로 했다. 디이씨코리아는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게임어스’는 제2차 세계대전 공중전을 배경으로 개발한 온라인 비행 슈팅 게임 ‘HIS(Heros In the Sky)’를 선보여 폴란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기로 하면서 유럽 게임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그간 콘솔게임 위주였던 E3 전시회에서 경기도 게임산업 시장개척단은 한국공동관을 세우고 온라인, 스마트폰, 스마트텔레비전 등 신규기술 기반의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면서 온라인과 모바일게임 종주국인 국내 게임기업의 수출 판로를 확대했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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