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없는 아기 사연 “안구 노출 위험부담 높아”

선천적으로 안구가 없이 태어난 아기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6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생후 8개월 된 이 소년은 중국 우루무치에서 태어났으며, 태어날 때부터 눈이 있어야 할 자리가 얇은 피부막으로 덮여 있었다”고 보도했다.

담당 의료진은 “피부를 걷어내 안구를 노출시키기에는 안구 자체가 매우 민감해서 위험부담이 높다”고 말했다.

아이의 부모는 “아이가 앞을 보고 싶어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낀다”며 “우리는 매일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아이가 수정체가 없기 때문에 수술로 안구를 드러낸다 할지라도 시력을 되찾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눈 없는 아기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눈 없는 아기 사연 안타깝다”, “눈 없는 아기 시력 되찾기를 간절히 기도하겠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지?”, “눈 없는 아기 사연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