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육상 도대표 선발전 박찬양·고영아, 남녀 고등부 200m 우승

1,500m선 권순민·김영지- 5,000m 이상훈·이선욱 패권

박찬양(용인고)과 고영아(경기체고)가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경기도 대표 1차 선발전 남녀 고등부 200m에서 우승했다.

박찬양은 14일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 육상경기장에서 장관기 시도대항 육상대회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둘째 날 남고부 200m 결승에서 22초37의 기록으로 서준열(22초49·덕계고)과 신준호(22초61·화정고)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고영아는 여고부 200m 결승에서 26초95를 마크하며 이민진(27초03·경기체고)과 박성면(27초20)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녀 고등부 1,500m에서는 권순민(경기체고)과 김영지(남한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권순민은 이날 열린 남고부 1,500m 결승에서 4분27초83의 기록으로 골인하며 각각 4분28초14와 4분35초52에 들어온 이정국(경기체고)과 박대성(포천일고)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영지는 이날 벌어진 여고부 1,500m 결승에서 4분46초92를 마크하며 4분49초17에 그친 박근희를 제치고 대회 패권을 거머쥐었다.

한편, 남녀고등부 5,000m에서는 이상훈(진건고)과 이선욱(경기체고)이 각각 18분17초10과 19분55초08을 마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민수 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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