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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짧은 머리 고수 “자르고 나니 참 안 길어”

승인 2012-06-17 18:21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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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이 짧은 머리를 고수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구혜선은 올해 초 SBS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최근 몇 년 간 짧은 헤어스타일을 유지하는 이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구혜선은 “일단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나니 참 안 길더라”라며 “수동적이고 누군가에게 끌려간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이어 “시키는 대로 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색이 참 없다고 생각하던 와중에 긴 머리는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그는 “내가 가진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미지로 전달하고 싶다”며 “많은 분들이 고집스럽게 짧은 머리만 고수한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지금의 나를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머리 진짜 안자라는데”, “구혜선 짧은 머리 고수하는 이유 있었네”, “짧은 머리 발랄해보이고 어려 보여서 좋은데”, “구혜선 짧은 머리 고수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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