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희, 9월 결혼…사회는 유재석 ‘의리남’

배우 유선희(33)가 오는 9월 결혼한다.

유선희는 오는 9월 2일 낮 12시 30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스칼라티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진행은 개그맨 권영찬이 대표를 맡고 있는 알앤디클럽에서 맡았으며 사회는 과거 같은 소속사였던 인연으로 개그맨 유재석이 맡는다.

이에 대해 유선희는 “유재석씨가 예전 같은 싸이더스 소속으로 결혼을 하게 되면 사회를 봐준다고 했는데, 약속을 지켜줘서 고맙다”며 “역시 국민MC 유재석이에요”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유선희의 예비신랑은 3살 연상에 배우 정준호를 닮은 호남형으로 모 안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이후 1년 7개월의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한편 유선희는 지난 1999년 전주연극제에서 ‘블루사이공’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맹진사댁경사’, ‘홍도야 울지마라’, ‘굿닥터’ 등 다수의 작품에 주연배우로 활동했다.

또 영화 ‘전설의 고향’ ‘쏜다’, ‘만남의 광장’, ‘흑심모녀’, ‘과속스캔들’ 등에서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시티콤 ‘논스톱’, ‘멋진 친구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수상한 삼형제’ 등에 출연했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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