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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스님 사과 “워킹맘들에 사죄합니다”

승인 2012-07-06 12:34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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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혜민스님 트위터 캡처

혜민스님이 워킹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혜민스님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트위터에 오해의 소지를 만들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혜민스님은 “직장맘께서 아이들과 같이 놀아주지 못하는 점 때문에 가슴이 아프시다고 해서 그러면 시간이 나는 틈틈히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시라는 말로 아침시간이라도 라고 한 이야기인데 어쨌거나 저의 부덕한 탓입니다. 워킹맘들에게 다시 한 번 사죄합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저의 의도야 어찌됐던 그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은 저의 잘못입니다. 죄송합니다. 참회합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이에 앞서 혜민스님은 지난 4일 “맞벌이 하시는 경우 어린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지 않아 미안하시죠. 이럴 땐 방법이 있어요. 엄마가 어린 애들 일어나는 새벽 6시부터 45분 정도를 같이 놀아 주는 것이에요. 새벽에 놀아주세요”라는 글을 남겨 논란이 일었다.

혜민스님의 사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혜민스님 글 오해의 소지가 있었네”, “혜민스님 사과했으니 더 이상 논란이 되지 않기를”, “워킹만의 고충을 안다면 그런 말 못했을 것”, “혜민스님 사과했으니 이해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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