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물고기연구소가 5일자로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로 이름을 변경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기존 민물고기에 국한된 연구소의 기능을 해수면까지 포함, 연구소 기능을 확대·보강하기 위한 것이다.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출범에 따라 기존 수산기술사무소는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수산기술센터로 명칭이 변경되며 해수면 관련분야 어업기술지도 등의 업무를 계속 수행하게 된다.
이번 명칭변경 및 기관통합으로 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인력은 기존 23명에서 33명으로 늘어나게 되며, 예산은 29억원에서 10억원이 증가된 39억원의 예산으로 연구소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홍석우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23년 역사를 가진 민물고기연구소의 각종 기술력을 해면에도 접목해 갯벌연구기능 강화 등 전국 제일의 해양수산자원연구소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물고기연구소는 지난 1988년 내수면개발시험장이란 이름으로 개장했고, 수산기술센터로 명칭이 변경된 수산기술사무소는 2009년 3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경기도로 이양된 조직이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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