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글로벌 리더를 찾기 위해 고양시 청소년 25명이 8박10일간의 일정으로 뉴욕 등 미 동부를 방문하기 위해 떠났다.
24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해외문화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와의 차이점을 느끼고 배우게 함으로써 진로결정에 도움을 주고, 꿈과 목표가 명확한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글로벌 체험단은 지난 4월 주관단체인 ㈔희망의 소리를 공모로 선정하고 예산 8천750만원으로 관내 어려운 청소년 등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액지원 5명, 50% 지원 20명을 선발해 2개월간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진행했다.
주요 일정은 청소년들의 리더십과 토론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미국 문화알리미 홍보대사와 간담회’, ‘하버드대학 방문 및 유학생 간담회’, ‘조지타운대학 방문 및 교수간담회’, ‘미국무부 원자력규제위원회(NCR) 위원간담회’ 등으로 준비해 기존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모색했다.
체험단원 정찬군(고양고 3)은 “이번 해외체험은 내가 앞으로 진로를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명옥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시절에 여행을 통해서 배우는 것은 정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인생의 자산”이라면서“ 8월에 귀국보고회를 개최하고 체험단, 학부모,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더 좋은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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