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와 경기도학생포천야영장과의 시설물 공동사용에 따른 협약식이 지난 24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손상훈 포천교육장, 한삼우 경기도학생포천야영장 부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포천시는 지난해 천보산자연휴양림이 조성됐으나 체육시설과 극기훈련장, 세미나실이 없어 휴양림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고, 타 휴양림과의 경쟁을 위해서도 시설보완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그동안 수차례 포천교육지원청과 경기도학생포천야영장과의 협의를 진행해 왔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기도학생포천야영장은 운영중인 강당과 세미나실을 비롯해 운동장과 극기훈련장을 공동 이용하는 한편 진입로 확포장에 대해서는 사전에 안전시설을 강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포천시는 노후화된 시설물에 대해 보수공사를 지원하고 앞으로 조성 예정인 족구장 등의 시설물에 대해 공동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 이외 경기도학생포천야영장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자연휴양림내 산책로를 자유롭게 이용해 체력을 단련하는 한편 숲해설가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천보산자연휴양림내 이용객들이 극기훈련장과 세미나실을 활용한 교육과 연수를 겸할 수 있게 돼 천보산자연휴양림의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경기도학생야영장도 낙후된 시설물에 대한 보수를 통해 야영장을 찾는 학생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녹지과 산림경영팀 ☏ 031-538-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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