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엽)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74개교와 중학교 34개교에서 4천50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여름방학 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도서관학교는 방학기간동안 학생들의 학교도서관 이용을 유도하고, 독서에 취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진행된다. 교육지원청은 방학기간 동안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보다 특별하고 즐거운 책읽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교사 12명으로 구성된 T/F를 조직해 한 학기 동안 독서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방학전 연수를 통해 각급 학교에 보급했다.
이번 여름 도서관학교의 주제는 초등이 ‘古로 go’, 중등이 ‘행복한 나 만들기’로, 이를 주제로 한 옛그림, 고전 등을 활용해 특별한 독후체험을 경험하게 된다.
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학창시절에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무더운 여름 학교도서관이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휴식과 문화, 학습 공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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