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글탱글 ~ 달달 ~ ‘잎맞춤 포도’ 맛 보세요

道·농협중앙회, 육질·향기 ‘풍부’ 올해 첫 출하

“당도가 뛰어나고 향기가 일품인 잎맞춤 포도 드세요”

경기도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공동 기획한 농산물 공동 브랜드 ‘잎맞춤 포도’가 26일 송산농협(조합장 홍사덕) 산지유통센터에서 올해 첫 출하를 시작했다.

지난 2006년 경기도와 경기농협,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브랜드선포식을 거쳐 첫 출하를 시작한 잎맞춤 포도는 7월말 무가온 하우스(온풍기 사용을 배제하고 하우스 안의 온도와 습도조절로만 재배)에서 생산된 포도를 시작으로 8월 중순에는 비가림 하우스 포도, 9월초에는 노지포도 순으로 출하가 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풍부한 일조량으로 인해 지난해의 589t보다 많은 1천t 이상으로 출하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안성·화성·안산 등 3개 지역의 농가에서 생산되는 과수 공동브랜드인 잎맞춤 포도는 당도와 알솎음 등 엄격한 품질관리와 더불어 철저한 품질관리와 감각적 포장디자인,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경기농협은 잎맞춤 포도 판매 확대를 위해 수도권 유통센터와 지역조합 마트까지 판매를 확대하는 등 집중 마케팅을 실시하고, 지자체와 생산농민과 연계한 직거래 행사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강학 경기농협 경제사업부본부장은 “올해 생산된 잎맞춤 포도는 육질과 향기가 뛰어나며, 특히 풍부한 일조량과 높은 평균기온으로 당도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라며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시작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수도권 지역의 농협유통센터 및 대형유통업체까지 판매가 확대될 예정으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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