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하하와 홍철 눈물을 흘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하하와 노홍철은 모든 대결을 마치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우정을 재확인했다.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하하와 노홍철이 ‘책 펼치기’, ‘퀴즈 대결’, ‘알까기’, ‘동전 줍기’ 등 다양한 대결을 펼쳤다.
하하가 6승1패로 우승해 노홍철은 한 달 동안 하하에게 ‘형님’이라 부르는 굴욕을 당했다.
이미 하하의 승리로 승부가 결정됐지만 자동차의 주인을 가리기 위해 9라운드 동전줍기 대결을 펼쳤다. 노홍철은 뒷심을 보여 자신을 선택해 준 관객에게 자동차를 선물하게 됐다.
경기가 끝난 후 노홍철은 자신을 믿어준 관객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이 담긴 눈물을 흘렸고고, 하하 역시 눈물을 보였다. 하하는 “홍철이 힘들어 하는데, 나도 그 기분을 알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홍철은 “10년 전 생각이 많이 났다”며 “마음을 같이 나누던 하하한테 정말 고맙고 형님!”이라고 눈물을 흘린 이유를 털어놨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홍철, 하하 눈물 감동이다”, “노홍철, 하하 눈물 진심이 느껴진다”, “노홍철, 하하 우정 보기 좋다”, “노홍철, 하하 눈물 보다 값진 우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12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라10.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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