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통상진흥원, 인천기업 해외 진출 도우미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중국 충칭시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458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인천지역 9개 업체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지난달 25~27일 충칭시에서 18개 현지 업체와 37건 458만5천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 이 가운데 10건(390만7천 달러)이 계약을 앞두고 있다.

㈜메이즈텍은 특허기술인 동공카드키 도어락 기술과 제품이 현지 바이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34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또 휴대폰 보호필름을 생산하는 ㈜디씨엠플러스와 LED 유도등을 만드는 ㈜엘티아이 등도 제품의 품질과 기술이 우수해 향후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 기업대표는 “진흥원과 코트라 현지무역관의 철저한 준비와 정보 제공으로 유력 바이어와 상담이 이뤄졌다”면서 “기업들의 제품 기술력이 우수하고, 상담업체가 적극적으로 도입을 원하고 있어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경환 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후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인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유망 지역으로의 시장개척단을 꾸준히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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