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초막골ㆍ반월천 가족캠핑장 개장

군포시가 올 여름 초막골과 반월천에 가족캠핑장 150면을 만들고 철쭉동산에서는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고 있어 여름 휴가기간 수도권의 명소가 되고 있다.

시는 7월 13일 초막골 공원에 100면(1면당 6m×8m)의 가족 캠핑장과 간이 물놀이장을 만들고 반월천변에는 50동 규모의 캠핑장을 만들어 8월 26까지 운영한다.

특히 초막골과 반월천 캠핑장 주변에 차량 3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화장실, 매점, 샤워장, 식수대, 쓰레기 처리시설 등 야영활동시 불편함이 없도록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중심 레져공간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다.

또한 저녁에는 철쭉동산과 초막골 공원에서는 ‘한여름밤 별빛 영화 산책’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영화를 무료로 상영해 줄 계획이며 찾아가는 음악회와 수리산 천문대에서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까지 이어져 시민들의 호응이 뜨겁다.  

초막골 캠핑장의 경우 군포시민은 이용료가 1면 1박당 5천원이며 타 지역 시민은 1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다만 반월천 캠핑장은 누구나 무료로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캠핑과 물놀이, 영화관람 등 다양한 즐길거리 체험이 가능한 초막골·반월천 캠핑장에서 많은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시 역점시책인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핑장 이용은 현장 선착순 신청이 원칙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새소식란을 참조하거나 청소년교육체육과에 전화(031-390-0144)로 문의하면 된다.

글 _ 군포·김성훈 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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