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배볼링 여자 고등부 송탄고 손혜린 ‘3관왕 스트라이크’

손혜린(송탄고)이 제15회 경기도지사배 볼링대회 여자 고등부 3관왕에 올랐다.

손혜린은 8일 수원볼링경기장에서 제93회 전국체전 도대표 고등부 3차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2인조전에서 이은지와 팀을 이뤄 6게임 합계 2천800점(평균 233.3점)으로 김미애·신혜지(일산동고·평균 216.0점)조와 신효빈·노규민(분당고·평균182.3점)조를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전날 개인전에서 우승한 손혜린은 개인종합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여중부 전지혜(구리 토평중)도 개인전 우승에 이어 개인종합에서 2천373점(평균 197.75점)으로 정상에 오르며 2관왕에 올랐고, 남중부 서효동(양주 조양중)도 개인전에 이어 개인종합(2천446점·평균 203.83점)을 거머쥐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와 함께 남고부 개인종합은 이승백(가평 조종고·평균 223.33점)이, 2인조전은 이기보·이종원(산본고·평균 232.8점)조가 정상에 올랐으며 남중부 2인조전은 홍순호·이한솔(수원 영통중·평균 195.3점)조가 우승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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