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진흥원, 중소기업 기술 핵심 인재 양성 나서

경기과학기술진흥원(GSTEP, 원장 이원영)은 기술융합추세에 대응해 경기도내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사업화 전략분야 인력양성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도내 중소·중견기업 등 산업계 실무자를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이해도와 실무 업무능력 향상을 목표로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이다.

진흥원은 다음달부터 10월까지 ㈜흥아기연, ㈜센트랄, ㈜모아텍 등 세 기업의 재직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 기업들은 기술적 성과와 경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중견기업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향후 기업 생산성과 사업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흥원은 과정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후관리 방안도 마련해 교육 수요자와 공급자 간 양방향·협력형 전문인력양성 교육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원영 원장은 “기업의 R&D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고용창출 효과를 증대하기 위해 전문인력양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진흥원은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키워내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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