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문원도서관이 최근 추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인 ‘책과 더불어 우리는 하나’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과천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동원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 프로그램은 최근 과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20여명을 대상으로 4일간 과천 문원도서관에서 열렸다.
과천 어린이도서연구회가 직접 기획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작가의 작품인 ‘영원한 삐삐롱스타킹’을 읽은 후 서로 토론하고, 다양한 공동체 놀이를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서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4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공동체 놀이와 영상 시청, 토론, 그리기 및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린드그렌이라는 작가의 작품을 폭넓게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존의 독서 프로그램과는 달리 학생들이 책에 대한 즐거운 경험과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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