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파생결합증권 10종 출시

미래에셋증권이 1년 만기 연 12% 월 지급식 DLS상품을 포함한 파생결합증권 10종을 17일까지 총 73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파생결합증권 중 ‘미래에셋 제377회 DLS’는 조건 충족 시 연 12%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1년의 월 지급식 스텝다운 상품으로 북해산 브렌트 원유와 은을 기초자산으로 매월 쿠폰 지급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모두 최초기준지수의 50% 이상일 때 연12%(월 1%)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최초 기준가격의 95%(3개월), 90%(6개월), 85%(9개월), 80%(12개월)이상이면 자동 상환한다. 하지만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상환 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상품으로 KOSPI200지수, HSCEI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미래에셋 제3931회 ELS’도 판매, 세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36개월)이상이면 연 10.4%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DLS와 같은 방식으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KOSPI200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월 지급식 ELS,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차 SK텔레콤 등 다양한 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 및 금, 은을 기초자산으로 한 월 지급식 DLS를 각각 출시했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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