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안양시의회서 출마
노 의장은 19일 “오는 31일 안양시의회에서 열리는 의장협의회에서 회장직에 도전해 경기지역 기초단체 의원들의 권리장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앙집권적인 형태로 이뤄져 있는 기초의회가 중앙정부의 제약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의회의 독립성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전국의 기초의회는 물론 경기지역 기초의회부터 먼저 중앙정부에 예속화된 각종 규제와 제도를 바꾸고 이를 통해 시민들이 찾고, 시민들과 함께 하는 의회로의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의원들의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등도 행정안전부가 직접 제재를 가하는 것보다 의회가 먼저 적법한 절차와 합리적인 선에서 논의를 통해 자발적으로 인상하거나 동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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