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서장 김종길)는 20일 노인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야광지팡이를 제작해 노인복지회관에 전달했다.
경찰서는 이날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야간 시간대 노인들의 활동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노인들의 야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야간 반사 기능이 있는 야광지팡이 300여개를 전달했다.
과천경찰서는 지난해에도 노인 교통사고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야광지팡이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찰서 관계자는 “과천시 관내 노인들이 야광지팡이를 전달해 달라는 요청이 잇따라 지난 2008년부터 야광지팡이를 제작, 전달해 오고 있다”며 “야광지팡이는 노인들의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보행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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