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새] 노인회 임원선거 낙선 ‘老心의 怒心’새총으로 마을 주민 위협 경찰서行
○…노인회 임원선거에서 낙선한 노인이 새총으로 동네 주민들을 위협하다가 경찰에 적발.
이천경찰서는 23일 새총으로 동네 주민들에게 위협을 가한 혐의(재물손괴 등)로 A씨(69)를 붙잡아 조사 중.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8시50분께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주민들이 모여 있던 아파트 단지 놀이터를 향해 새총으로 직경 3㎝ 가량의 돌을 발사하는 등 이달 초부터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새총으로 주민들을 위협해 온 혐의.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 7월께 노인회 임원선거에서 총무에 출마했다가 낙선하자 동네 주민들에게 앙심을 품고 새총과 탄환(돌)을 만들어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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