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9일 IFEZ 내 투자유치와 관련된 6개 SPC 대표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 LH 청라영종사업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기후기금(GCF) 유치를 위한 유관기관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오는 10월18일 송도에서 개최하는 GCF 제2차 이사회 준비에 상호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녹색기후기금이 유치되면 대외적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글로벌 기후변화 재정·금융의 중심지로 도약이 가능하고 국내적으론 800조원에 이르는 운용기금, 국제회의, 주재원 등으로 연간 1천917억원 규모의 소비지출 효과와 MICE 산업발전으로 외자유치에 긍정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또 GCF 유치는 한국을 비롯한 독일, 스위스, 폴란드, 멕시코, 나미비아가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오는 10월18일부터 3일간 송도에서 열리는 GCF 제2차 이사회에 EU(7개국)와 비 EU(5개국), 아시아, 중남미 등 모두 21개 이사국으로 참여하는 만큼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한 유치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녹색기후기금(GCF) 유치를 경제자유구역 내 공동의 목표로 인식하고 GCF 제2차 이사회 준비를 위해 모든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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