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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산책] 원유철, LA서 재외국민 참정권 행사 호소

승인 2012-09-02 20:27
강해인 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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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인 원유철 의원(평택갑)은 지난 29일(현지시각) 미국 LA 한인단체장들과 함께 갖은 동포간담회 자리에서 12월 대선에서 한인들의 선거참여를 호소하고, 재외국민 정책과 재외선거에 대한 한인 여론을 청취했다.

원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재외국민의 투표율이 너무 낮아 참정권 회복의 취지를 무색하게 했다는 평가가 많다”면서 “재외국민 스스로 권익신장을 위해서라도 참정권 행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외국민 투표의 문제점과 관련, “이런 이유로 우편 투표를 도입하고 공관 외에 명예 영사관이나 한인회에 투표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늦은 감이 있으나 순회 투표소 등 투표소 추가 설치는 행정부 차원에 재외유권자들의 등록 편의방안을 마련하도록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재외선거에 참여하는 것이 동포정책을 추진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점을 꼭 인식해야 한다”며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에 반드시 참여해 대한민국 정치발전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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