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건설업체, 하반기 신입공채 시행

이달 들어 주요 건설사들이 하반기 신입공채를 시작하면서 채용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는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SK건설, 두산건설, 한화건설, 동부건설, 효성건설 등 대형 건설사마다 신입사원 공채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하반기 3급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기술직, 마케팅직, 경영지원직, 현장사무직 등으로 8일까지 삼성 채용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입사시기는 2013년 1~2월이다.

포스코건설은 플랜트, 토건, 품질, 안전, 사무 등의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기졸업자 또는 2013년 2월 졸업예정자로 최종학교 성적 총 평점평균이 ‘B’이상, 토익스피킹 레벨 6급 또는 토익점수 사무계 800점, 기술계 730점 이상으로 모집학과 전공 관련 기사자격증 소지자, 플랜트관련 교육수료자, 제2외국어 우수자 등은 우대한다. 12일까지 포스코 패밀리 채용사이트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롯데건설은 건축공학, 기계공학, 전기공학, 토목공학, 화학공학, 안전공학 등에 대해 신입사원을 채용, 응시자격은 고졸이상이며 전문학사 이상의 경우 학위 기 취득자 및 2013년2월 취득 예정자, 병역필 또는 군 면제자 등이다. 13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에 지원해야 한다.

SK건설은 화학·화공, 전기·전자, 기계, 토목, 건축, 기타 등에 대한 신입사원을 18일까지 SK그룹 채용사이트를 통해 모집한다.

두산건설은 토목시공·건축시공·기계설비·전기설비·제작 등의 생산분야와 플랜트, 해양플랜트, 재무·회계 등의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모집, 20일까지 그룹 채용 홈페이지 ‘커리어두산’에 지원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2013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4년제 대졸이상, 석박사 포함)로 모집분야 관련 전공자여야 하며 영어 말하기테스트 점수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한화건설은 플랜트 기계, 플랜트 전기, 플랜트 화공, 토목, 건축, 건축 기계, 건축 전기, 안전관리, 기술연구소, 경영지원 등의 분야 신입 사원을 14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모집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인적성검사-면접-신체검사 순이다.

동부건설은 9일까지 동부로닷컴을 통해 신입사원을 모집하며 분야는 토목, 건축, 기계, 전기, 상경, 법정, 어문, 인문사회, 도시공학, 도시계획학이다. 응시자격은 4년제 대학(대학원) 졸업 또는 2013년2월 졸업예정자로 모집 해당전공 및 관련학과 이수자, 전 학년 성적 평균 ‘B’학점 이상, 토익 630점 또는 영어 스피킹 테스트 중급 이상 등이다.

효성건설은 건축, 전기, 기계, 상경, 법정 등에 대해 21일까지 효성그룹 채용사이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및 대학원 2013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로 기술직의 경우 관련 기사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이수건설은 재경, 해외사업, CM, 토목, 기전, 플랜트 등에 대해 24일까지 이수그룹 채용홈페이지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기졸업자 및 2013년 2월 졸업예정자여야 하며 외국어 전공자 및 전공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유종현 건설워커 사장은 “주요 건설사들이 선호하는 홈페이지 입사지원의 경우 마감일에는 지원자가 몰려 정상적인 접수가 곤란할 수 있으니 2~3일 전에 미리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채용 일정은 해당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www.worker.co.kr)를 참고하면 된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