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의료법인 명선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원장 김혜성)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양측은 지난 5일 ‘사과나무 희망나눔’ 협약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의 치과질환을 돌보고, 아동·청소년 시설에서 생활하거나 이용하는 학생들 중 특기가 있으나 경제적인 문제로 자신의 꿈에 도전하지 못하던 학생들에게 ‘꿈나무 장학금’을 통해 이들의 꿈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과나무치과병원은 그동안 자체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을 해왔으나 시의 협력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폭넓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권희준 대표부원장은 “병원의 지역사회환원은 당연한 일로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저소득층 복지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나눔 의지를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조병석 고양시부시장은 “사과나무치과병원의 동참으로 더 큰 힘을 얻어 고양시지역 저소득층 복지가 더욱 향상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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