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용 의원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위원장 취임 100일, 재정위기 근본해결책 내놓을 것

“앞으로의 100일은 인천의 재정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고 법과 제도를 바꾸는데 힘쓰겠습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신학용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위원장이 “인천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AG)라는 특수상황을 떠나 국세와 지방세의 규모, 지방교부세제도의 문제, 지방세원의 발굴 등을 해결하지 않으면 지속적인 재정문제를 겪게 될 것”이라며 “19대 국회에서 구조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다가오는 12월19일 대통령 선거를 기점으로 인천의 정체성을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신 위원장은 “대선후보선출 경선이 마무리되면 곧바로 대선체제로 전환하고 능력있는 인물들을 영입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인천지역사회에 강화된 네트워크를 구성해 인천발전에 꼭 필요한 공약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지난 100일동안의 가장 큰 성과로 새누리당과 협력해 인천AG 국비지원법 개정안 기틀을 마련한 것을 꼽았다.

신 위원장은 “인천의 여야 정치권이 한자리에 모여 여야정협의체를 구성하고 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하는 단계까지 왔다”며 “반드시 국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신 위원장은 강화산업단지 내 군사시설보호 통제구역을 제한구역으로 완화하고 인천의 연수구, 서구, 계양구가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되는데도 힘을 보탰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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